규진 역 #서형훈 철을 만지는 일을 해요. 낡은 집도 그대로 지니고 싶어하고, 예전의 미나 모습에 집착해요. 변화보다는 유지를 좋아합니다. 미나 역 #서찬양 흙을 만지는 일을 해요.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집안 일 혼자 다하고, 칠칠맞은 남편 앞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