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의 왕 레온테스는 아름다운 아내 헤르미오네와 슬하에 마밀리우스라는 아들을 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칠리아에 방문했던 친구이자 보헤미아의 왕인 폴릭세네스가 오랜 방문을 끝내고 보헤미아로 돌아가려 하자, 레온...
영화는 레온을 작정하고 비춘다. 레온의 심리를 화면에 같이 담았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본인 생각과 일 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레온은, 친구 펠릭스와 대비될 뿐이었다가, 점차적으로 다른 인물들과 대비되거나, 분위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