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도 골고루 파트를 나눠 메인에 세웠으면 좋은데 너무 두사람만 한다 ㅜㅜ 보기 부담스러웠어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우는데 나는웃음이 나는 기적. 하이파이브도 두 사람이 필요한데 영화를 이런식으로 만들어놓고 감독 혼자 손을 내미니 소리가 날리가.....
누구나 꿈꾸는 환상적인 로맨스로 시작해 결국은 현실 로맨스가 된 18년의 시간. 하지만 사랑이 있기에 환상이든 현실이든 두 사람은 계속해서 행복할 것이라는 것.
하는 현실. 20대 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와 현실을 살면서 그 날을 추억하며 살아왔던 여자. 만약 6개월 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면 지금과 같은 애절함이 여전히 남아 있을까?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혹은 현실에 대한 도피 그 사이...
두 사람이 밤새도록 나누는 대화의 내용과 어색했던 처음에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그 모습이 20대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다가갈 듯 말 듯, 알듯 말듯 한 풋풋한 설렘이라고 할까? 청춘들이 그리는 비현실적인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린...
지나간 시간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평범한 사람들도 공감 할 수 있는 영화. 연애도,일도 잘되지 않았던 지난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씩 떨쳐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작은 도시의 정겨운 골목과 사람들 사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