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척했지만 너무 간절…” '강철 멘탈' 김연아 15년 만에 깜짝 고백환호 속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이날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78.50점)를 합쳐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저는 경기 끝나고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그만큼 너무 아닌 척 했지만 간절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피겨 인생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김연아는 100점을 줬다. 그는 “제가 그 이상을 할 수도 없었고, 선수로서 단순 성적으로 봤을 때도 베스트를 해줬기 때문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도 제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는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아는 이후 광고 모델, 홍보대사, 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일상사진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공개하는 사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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