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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2002 월드컵! 벅찮는데!
목도리
전국을 대~한~민~국 소리로 뒤덮었던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너나없이 모르는 사람도 부둥켜 앉고 기뻐했던 감격스러운 순간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원했던 그 시절이 너무도 그립네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지옥까지 쫓아가서 아작내야만 속이풀리고, 그사람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죄인취급하고 자기생각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면 차마 담을 수 없는 비아냥과 비방과 욕설을 내뱉는 서글픈 세태가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스포츠는 스포츠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입니다.
자기네끼리 싸우다가도 외적이 쳐들어오면 하나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응원해주고 차후 잘못된 것은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것이 성숙되고 깨어있는 참된 팬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비판하더라도 같은 말이라도 좀 예의를 가춰서 하면 서로서로에게 좋지않을까요?
물론 저도 댓글을 달면서 좋지 못한 표현을 썼다면
저부터 먼저 사과드립니다.
오늘 이라크 경기 국대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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