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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사태가 나면, 공인이라면

나그네197

이 정도의 상황이 되면 공인이라면, 개인의 말이 맞던 틀리던, 그 과정이 어째튼 간에 

대의를 위해서 일단 사퇴를 한다.

그렇게도 하지않으면서 봉사를 운운하는 것은 완전히 자기애(?)에 갇혀 있어 보인다.

 

이건 뚝심도 아니다.

히딩크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당한 수단과 방법으로 외압을 버터가면서,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깨나가면서 할일을 하는 것이 뚝심이다.

 

이것은 오만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하나!

자기가 마지막 후보순위에 1위를 했기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한거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1위가 실제 1위라고 신뢰할 수 있는 절차가 있었나?

다른 편에서의 주장을 보면, 그 과정등을 보면

마지막 순위에서 공동 1위라는 것이 

그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던데..

홍이 주장하는 근거가 되는 1순위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보인다. 

 

좁게 보면 국대 선수들이 무슨 잘못인가??

이런 분위기에서 국대에 오고 싶겠는가?

사기가 오르겠는가? 

 

(그리고 홍자신도 클리스만의 경우에 절차나 그런 것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지 않았었나??

그런데 역시 그 자신이 선발된 과정에서 절차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백번천번 양보해서 홍이 잘못이 없다고 해도

본인 말대로 한국축구를 위해서 봉사하려는 마음이 1이라도 있다면

벌써 사퇴하고,

한국의 축구의 발전을 빈다고 했으면

아마도 박수를 받았을 것이다.

더러운 소리 않지 않았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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