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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최고 기록을 가진 자도 들쭉날쭉 했다

짱아치

1993년 2.45M의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한 쿠바의 소토 마요르도 정작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을 때에는 그 기록 언저리도 못 갔고 기록도 들쭉 날쭉 했다. 결국은 마약성 도핑 문제로 불명예 은퇴했고 그 기록 마저도 의심 받고 있지만...

그 소토마요르에 근접한 선수가 무타즈 에사 바르심인데 기록이 2.43M 나 되고 도핑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런 바르심 조차도 2.37M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정도로 높이뛰기는 그 때 그 때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좌우되는 종목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우상혁 선수를 욕하는 자들은 선수들이 자신만의 리듬과 텐션, 미세한 감각을 유지하고 살리는데 얼마나 노력하는 줄 모르는 것 깉다. 운동화만 바뀌어도 기록이 현저히 떨어지고 그 날 아침 루틴이 어긋나도 바가 한없이 높아 보이는 그 세계를 알까?

우상혁 선수의 미소는 그저 건성건성한 태도가 아니라, 바를 넘을 수 있다고 자신에게 주는 응원이고 힘이다.

우상혁 선수에 대한 억까가 너무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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