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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체육시스템이 문제다.
Sam Kim710
이념이 중요한 시절이 있었지.
중국 소련 미국...
이 시대는 스포츠에서 강국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운동기계들을 길러내고, 성적을 내기 위해 금지약물까지 사용했었다.
우리도 당시에 사회주의 국가들처럼 국력과시를 위해 국가대표선수들을 선발해서 선수촌에 반강제로 입소시켜 메달을 따도록 강요했지.
은메달, 동메달을 따면 실패한 자...
오로지 금메달!
지금은 서방 선진국에서는 이런 스포츠제도를 운영하는데는 거의 없다.
선수는 어려서부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고, 직업은 따로 있고, 취미로 하다가 실력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는 올림픽 다가올 시기에 휴직하고 잠시 올림픽을 준비, 참가한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아마추어선수들은 순수한 아마추어가 아니다.
운동선수가 직업인 우리나라.
국대선수들은 국가의 지원, 소속팀의 지원과 보수를 받는 프로선수들이다.
대회 출전해서 받는 상금은 개인 부수입, 후원사 후원금도 부수입...
그런데 개인의 부를 축적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은 국가나 소속단체에서 지급하는 아이러니한 구조.
이제 선진국형 스포츠정책을 검토하고 도입해야 할 시기가 왔다.
지금 드러나고 있는 모든 문제점도 이런 잘못된 바탕에서 나온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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