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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이희우357

우리나라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

축구,야구,농구,골프등 프로팀이 있는 이른바 인기 스포츠는 대부분 부모들의 노력과 헌신이 따른다.아주 특별한 경우(최경주선수,박지성선수등)를 제외 하고는 부모들이 경제적 뒷바라지로 만들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드민턴등 비인기종목, 프로팀이 없는 종목의 선수들은 학교,국가(체육회),민간기업등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만들어진다.어릴때 부터 재능이 확인된 선수는 소속학교,소속지자체등에서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성장시켜 만들어 진다. 당연히 본인의 노력이 없으면 모든게 불가능하다.뉴스를 통해서 봤을거다 올림픽 금메달 따면 출신지역 전체가 잔치집으로 변하는 것을.군수가 공항 마중까지 나가는 일도 있을 정도다.

 

안세영.

중학교 시절 부터 특별한 재능과 본인의 노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고 엄청난 지원과 후원을 받았을 것이다.그리고 분명히 옆에서 같이 운동한 그저 평범한 선수들도 있었을 테다.실력이 뛰어나고 학교를 알리고 지역을 알리고 나아가 나라를 대표할 실력이니 많은 차별적 대우를 당연한듯 받아 왔을테다.배드민턴은 혼자 훈련할 수 없는 운동이다.반드시 파트너가 필요한 운동이다.안세영의 파트너로 희생당한 선수는 없었을까?

방수현 전선수가 말한것이 이런 것이였을 테다. 본인도 누리고 받아본 특혜였을 테니까.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기 까지 셀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지원, 보통의 선수들은 그저 부러울 뿐인 엄청난 경제적 후원. 아마도 웬만한 프로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혜택과 경제적 지원일 거다.

지금의 불편함을 말 할 수 있고,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기 까지의 과정들을 생각하면 본인의 불편함이 아닌 같이 힘들게 운동한 동료선수들을 위해 비인기 종목에서 부족한 지원으로 힘들게 운동하는 많은 선수들을 위해,작은 위로와 감사함을 전하는게 먼저 일것이다.그리고, 본인만 누렸든 부족한 특혜성 부당함이 아닌 많은 선수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부당함을 외쳐야 하지 않을까.

 

안타까운 현실이다.

문제라면 우리나라 엘리트 선수 육성 방법에 문제 일것이다. 뛰어나 한 선수를 위한 육성 시스템이 아닌 누구에나 평등한 혜택을 줄 수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이 사회가 어렵게 키운 뛰어난 선수하나가 본인은 치기어린 실수로 사라질까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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