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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워리어들

흐르는섬

진위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한 쪽만의 일방적 주장에, 기정 사실화한 개인 감정으로 격분하고 확대 포장을 더하는 미숙한 감정 워리어들.

 

그래서 반대 입장을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폭력적 언어를 동원해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강변한다.

비록 이 사안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이슈가 생길 때 마다 보는 현상이다.

 

기사를 볼 때, 조금 물러서서 차분히 관조할 필요가 있다.

항상 문제의 이면에는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존재하고, 또한 사실보다 관심의 증폭에 초점을 맞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의도된 기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와 상충되는 상대방의 입장이 전달되어야, 비로소 관객의 입장에서 최소한의 오류를 덜어내고 조금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지 않겠나.

 

무슨 기사가 떴다 하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물어뜯기를 즐기는 미숙한 워리어들, 자신들의 행위로 사실과는 상관없이 누군가는 세상의 적이 되고 깊은 상처를 받아 평온한 일상을 망치게 됨을 염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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