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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야 한다? 왜?

허윤주421

그 감독, 코치들, 오로지 안세영에게 금메달을 선사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기 희생하고 노력했나?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면 그것이 돈이 됐든, 명예가 됐든, 그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 그들이, 따지자면 '스승'의 자리에 있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순종하고 감사해야 하는 존재로 생각한다면 참 옛스러우면서도 딱할 정도로 순진한 생각. 그들은 그저 필요에 의해서 맺어진 계약 관계일 뿐이다. 너무 비정하게 느껴지나? 사회에서 일로 맺는 관계 중에 어느 하나 안 그런 게 있긴 한가?

암튼 그런 관점에서,

안세영의 주장의 사실여부를 따지는 게 아니라

도덕성 여부를 따지는 거라면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는 논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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