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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한지 한 달이 돼
다도
https://youtu.be/QY_3qF85cpA?si=zqE8ISMWMTuIoFXw
이별 당일 아무렇지 않다가 점점 후폭풍이 밀려오는 경우가 있죠. 아무렇지 않은 일상 중에 문득 무언가가 그 기억을 건드리면 그제서야 그 사람의 부재를 느끼고
밀려오는 감정의 폭풍에 휩쓸립니다.
이 노래의 첫 시작 ' 이별 한지 한달이 돼' 는 그래서 더 슬프게 들립니다. 늘 타는 퇴근길의 버스에서 나온 노래에 다시 '그 사람' 생각이 나고 마음이 가슴이 아직 '그 사람'을 향해 있다는 걸 깨닫는 걸 말이죠.
어떻게 보면 상투적인 이별노래 가사에 멜로디 전개라고 할 수 있지만 원곡자 특유의 투박한음색이 가사에 비해 덤덤히 이별을 뱉는 것 같아 더 감성을 자극 합니다. 그래서 전상근씨가 감미로운 음색으로 부른 리메이크 곡보다 원곡을 제가 더 좋아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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