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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荀子)] 見其可欲也(견기가욕야)면 則必前後慮其可惡也者(즉필전후려기가오야자)하고,
[순자(荀子)]
見其可欲也(견기가욕야)면 則必前後慮其可惡也者(즉필전후려기가오야자)하고,
見其可利也(견기가리야)면 則必前後慮其可害也者(즉필전후려기가해야자)라.
而兼權之(이겸권지)하고 孰計之(숙계지)니,
然後定其欲惡取舍(연후정기욕오취사)라.
如是(여시)면 則常不失陷矣(즉상부실함의)리라.
凡人之患(범인지환)은 偏傷之也(편상지야)라.
이 구절은 고대 중국의 철학자 순자(荀子)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순자는 합리적이고 신중한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그는 욕망의 결과를 면밀히 고려할 것을 주장합니다.
"見其可欲也면 則必前後慮其可惡也者" (견기가욕야면 즉필전후려기가오야자): "어떤 것을 원하고자 할 때, 반드시 그것의 나쁜 결과를 앞뒤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어떤 것을 바라거나 원할 때, 그 결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까지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함을 말합니다.
"見其可利也면 則必前後慮其可害也者" (견기가리야면 즉필전후려기가해야자):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일 때, 반드시 그것이 가져올 해를 앞뒤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익이 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로움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而兼權之하고 孰計之니" (이겸권지하고 숙계지니): "그리고 이를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고 신중하게 계획한다"는 의미로, 모든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신중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然後定其欲惡取舍" (연후정기욕오취사): "이후에 그 욕망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고 선택한다"는 의미로, 모든 고려를 마친 후에야 비로소 욕망을 추구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如是면 則常不失陷矣" (여시면 즉상부실함의): "이와 같이 하면 항상 실패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는 의미로, 신중하게 행동하면 항상 안전하게 문제를 피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凡人之患은 偏傷之也" (범인지환은 편상지야): "일반적인 사람들의 문제는 일방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쪽으로 치우쳐 판단하는 경향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순자의 이 말은 신중한 판단과 균형 잡힌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편견 없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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