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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이 계속되면 지옥이다?

대상키등록 날짜&시간2024.06.2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주 유명한 말이죠? 맞아요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전부 독방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ADX 플로렌스 교도소가 왜 깨끗한 지옥으로 불리우는지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하루에 100만원씩 준다고 하고, 대신에 24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있는다면 몇일을 버틸 수 있으실것 같으세요?

아마 3일 이상 버티기 힘들겁니다. 실제로 1954년에 미국에서 이와 같은 실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고액의 보수를 주는 대신 극도의 고독한 상태를 만드는 실험이었는데, 식사와 배설 외에는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과연 얼마나 버텼을까? 3일이상 버틴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초반 8시간 정도는 어떻게든 잘 버텼지만 이후부터는 실험자들이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증세가 나타났다고 해요

이후 시간이 더 흐르자 환각 환청 증세가 나타났고요. 이러한 실험이 끝난뒤 간단한 작업을 시켰는데 그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고 집중도 못했으며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려 3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는 혼자서는 살지 못합니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살려면 외부로부터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외부 소통과 관계를 통해 나의 모습을 알며 개선하고 깨닫고 성장을 시킬수 있는 것입니다.

그냥 일안하고 집에서 뒹굴뒹굴 대고 싶다고요? 그것도 힘든 고된일이 있을때나 달콤한겁니다.

그게 계속되면 그것은 지옥입니다.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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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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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빵빵이등록 날짜&시간2024.07.15

    첫댓글외부 자극이 사람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죠.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컴퓨터를 통해 자극을 받거나 애견을 통해 자극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그 자극이 꼭 사람이어야 한다는거 자체가 편견일수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 자료또한 너무 극한의 환경인 것이지 사람이 없었을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꼭 밖과 소통해야하고 발전해야하고 나자신을 알아가고 성장해나가야만 내 존재 자체가 빛이 나게 되는게 아닙니다.존재의 의미와 평안을 밖에서 찾으려고 할 때 인간은 더 고독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방식은 다르므로 자극을 어디서 얻을지는 본인의 판단이죠.딩굴딩굴 거리다 노래방기계를 발명했던 사람이 있 듯 삶은 모든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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