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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벌초는 대행 맡기면 안되나...

가을낙엽

맨날 벌초할때마다 허리는 끊어져나가고, 혹시라도 벌집 건드릴까봐 전전긍긍, 칼날이 돌이라도 건드리면 불꽃튀면서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야. 대체 이놈의 벌초를 자손이 꼭 해야만 조상을 섬기는게 되는건가? 벌초하면서 매우 안좋은 마음으로 산소를 바라보는데? 벌초는 무조건 대행 맡기는걸로 나라에서 법으로 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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