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임기영이 어려운 것은 ABS 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는 주로 속구보다는 싱커나 커브와 같이 떨어지는 공으로 많이 승부하는데, 예전 심판 눈에는 스트라잌으로 보이던 공이 ABS 존에서는 모두 볼이다. ABS 존의 투구추적 레이어 3번 중 2번을 스트라잌이어야 하는데 언더핸드/사이드암의 궤적은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 그래서 조금 더 가운데 던지다보니 두들겨 맞는 것 같다. 물론 예외도 있다. 고영표는 패스트볼과 함께 체인지업을 던지니 타자들이 속아넘어가는 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올해 ABS존 1 cm 아래로 내리면서 조금은 나아진 것 같지만, 패스트볼과 거기에 비슷한 변화구 레파토리이거나 좌우로 폭 넓게 던지는 스타일이 아닌 투수는 우수한 기록을 보이기 힘들 듯.
(아래 최원준은 물론 두산선수임)
아래는 언더핸드/사이드암 선수들의 통산 방어율
고영표 22년 3.26 23년 2.78 24년 4.95 25년 2.93
박종훈 22년 6.00 23년 6.19 24년 6.94 25년 7.11
박치국 22년 5.40 23년 3.59 24년 6.38 25년 3.38
엄상백 22년 2.95 23년 3.63 24년 4.88 25년 5.59
임기영 22년 4.24 23년 2.96 24년 6.31 25년 15.19
이재학 22년 4.75 23년 4.54 24년 5.52 25년 없음
정우영 22년 2.64 23년 4.70 24년 4.76 25년 4.50
최원준 22년 3.60 23년 4.93 24년 6.46 25년 4.95
최지민 22년 13.5 23년 2.12 24년 5.09 25년 6.26
한현희 22년 4.75 23년 5.45 24년 5.19 25년 6.23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