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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고 감독이 떠나야할 때

범바위

PO 2게임 0봉패는 야구 시청 20여년간 처음 보는 듯. 

이게 선수 탓이라 할 수도 있지만 책임은 결국 감독이 지는 것임. 그래서 감독이 무거운 자리이고, 우리나라에서 10명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이기도 함. 

수퍼스타가 감독으로도 성공할 수 있지만 실패할 수도 있는.. 해봐야 아는 건데, 이승엽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A급은 아닌듯. 10명만 주어지는 자리에 A급 아닌 게 확인됐다면 빨리 바꾸는 게 맞는 것이고, 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떠나야 하지 않을지...

 

양석환이 홈에서 아웃되는 순간, 그 이후부터는 빠르게 변화를 줬어야 함. 전날 대비 오늘은 타격전이 되어야 마땅한데 미적대다 1:0 0봉패 수모를... 최초 5위팀 업셋이라는 진기록도 선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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