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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는
montsouris1965
2차 FA 대박을 꿈꿨겠지. 4년 115억도 성에 안찼겠지. 평균 20홈런 정도만 유지하면 잠실보다 작은 홈구장을 가진 구단 대부분이 자신을 원할 거라고 믿었겠지.
그러면 다시 백 억에 육박하는 2차 대박도 가능할테고.
그런데 4년 내내 김재환은 115억 돈값을 못했다. 그럼에도 두산은 다시 손을 내밀었지만 김재환은 거절했다. 옵션 포함 2년 30억이라고 알려진 조건은 성에 차지 않았으니까.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김재환과 에이전트만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두산 구단과 팬들이 그의 약물전과까지 보듬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머지 9개구단 팬들 대부분이 김재환을 환영하지 않았고, 꼼수계약서 때문에 여론은 점점 나빠졌다. 다급해진 김재환은 결국 두산의 제시액에도 못미치는 돈을 받고 SSG로 갔다. 두산에 남았다면, 약물전력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레전드로 남았을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돈벌이를 위해 떠도는 용병신세일 뿐이다.
평생 한 구단에서만 뛰다가 노장 반열에 접어들 무렵 팀을 옮기면 모든 게 곱절로 힘이 든다. 자기객관화보다 돈욕심이 앞선 약물전과선수의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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