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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얕은 꾀만 부릴 줄 아는데...

최병권744

제갈량이 얕은 꽈만 부리며, 유비를 보좌했던 사람으로 착각해서..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은데, 야구를 그런식으로 하다보니..엘지가 챔피언의 위력을 상실하고  그저 그런팀으로 전락해 버렸다..얕은 꾀보다 더 필요한 것은 조금 답답해 보일지언정  꾸준함과 진중함이 아닌가 한다. 한정된 선수만으로 돌려 막기식으로 팀을 운영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올해 확실하게 증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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