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유형 이야기

[에니어그램]

1~9유형 중 8, 9, 1유형이 본능 유형에 해당함. 에니어그램 9개 유형은 세개씩 사고유형, 감정유형, 본능유형으로 나뉘기도 해. 본능 유형은 기본적으로 고집이 세. 왜냐? 어떤 반대의견을 설득한다쳤을 때! 감정유형에게는 감정에 호소하고, 사고유형에게는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설득이 되겠지? 근데 본능유형은 자기 몸으로 느껴온 걸 믿기 때문에 겪은 일 없이 생각을 바꾸는 게 어려워. 그래서 고집이 세.

8, 9, 1이 어떻게 다른지 알려줄게. 세 유형은 다 본능유형이지만 주변에 나타나는 이미지가 다 달라!

8유형
8은 진취적이고 자기주장 강한 기쎈? 이미지를 떠올리면 됨. 에니어그램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배우게되는 게 아마 8유형일거야. 유난히 목소리가 큰 것 같고(물리적으로나 발언권의 느낌으로나), 궁금한 걸 잘 물어본다거나 자기 영역에 대해 중요시 여기는 사람 본 적 있지? 그게 바로 8이야. “본능 유형“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에 가장 잘 맞는 유형이기도 하지.

9유형
9의 별명은 ”평화주의자“야. 자기 고집이 있는 사람이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 바로 모두에게 져주는 척 하기야. 이들은 분쟁을 잘 만들지 않으려해.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사소한 일도 분쟁이 될 여지가 있으면 잘 언급하고싶지않아해. 누군가 9에게 “이걸 이렇게 저렇게 해!”라고 한다면 9는 “알았어.”라고 대답할거야. 하지만 그렇게 안할거야. 자기 고집은 자기 고집인거거든.

1유형
1의 이미지는 “완벽주의자”야. 이들은 완벽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아주 확고한 기준들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잔소리같은 말들을 많이 하게돼. ‘이 사람은 왜 매번 지적을 10개씩 하는거지?’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사실 1유형은 100개 지적하고싶은 것 중에 참고 참아서 10개만 지적하는거래

본능유형들을 무섭다거나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감정유형과 사고유형이 갈팡질팡할 수 있는 때에 직감적으로 확신을 갖고 움직이는 본능유형들이 상황을 바꿀 수도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