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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카리나, 최면 걸려 내뱉은 속마음 "도망가고 싶어요" ('aespa')

뭘인마

[OSEN=최지연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전생 체험을 했다.

2일, 유튜브 채널 'aespa'에는 '[aesparty] EP.08 에스파 전생에 OO??'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에스파는 최면 전문가를 만나 전생 체험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카리나는 “떨린다.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라며 긴장했지만 곧 최면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생 체험에 빠져들었다.

그는 전생에 들어가 “유채꽃밭에 맨발로 있다. 20살 여자고, 지금과 비슷한 것 같다”라며 "200년 전이고, 연노랑색 옷을 입었다. 이름은 별이. 풍경 그림을 잘 그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와집인데, 큰 평수는 아니다. 생활이 여유가 있다. 비단을 파는 것 같다”며 “어머니, 아버지랑 산다. 아버지는 앞뒤가 다르다. 좋은 상인은 아닌 것 같지만 제가 많이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카리나는 “평범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고 나이가 차서. 아버지 일을 같이하는 데릴사위다. 자녀가 3명 있고, 제가 교육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행복감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아뇨. 일상이 반복돼서 너무 지루하다. 집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아이가 생긴 뒤에 그림도 안 그린다. 도망가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7월 30일(화), 31일(수)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개최되는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JAPAN'에 불참했다.

소속사 측은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앞서 28일에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 불참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aespa'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 (walktalkuniq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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