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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극단 가인의 30주년 공연 연극 공중전화 시즌3
먼저 30주년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공중전화 시즌3는 1과 2처럼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공연이 아니고,
그냥 하나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문경빈, #이경식, #홍준표, #최미향, #백양임, #정햇님, #하헌명, #배진윤
극에서 아사슈퍼를 운영하는 순덕은 옛 연인 철호의 딸 지영이를 키운다.
광주항쟁으로 실종된 철호를 기다리는 순덕은 지영을 친자식으로 여긴다.
아사슈퍼 주변 마을 사람들 최무당, 마술사 이씨, 양말 공장 홍반장,
성우지망생 정순희 등은 선암동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간다.
그들은 서로 갈등도 하고 오해도 하지만, 혼자가 아님을 느낀다.
이 극의 모든 이야기는 현재 작가가 된 지영의 추억 속에 떠오르는 그때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 작품이 던져주는건 나도 모르게 마법과 같은 전화가 따뜻한 전화가 걸려오지 않을까하는 담긴 공연이다.
이 작품은 4일 월요일까지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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