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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세의 사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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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이 ((텁텁하다))고 글 올리셨는데.....완전 공감~!!ㅋㅋ



에니메이션 기법으로 무쟈게 공들여, 마치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독특했는데....
10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25만 시간이 넘게 작업했답니다.

폴란드 당국에서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하지만, 영화관이 텅 비었네요.

이유를 알만했습니다~^^

시골 촌 사람들이 돈밖에 모르는 데다가,
집단으로 야비하고 난잡스럽고 뻔뻔하고 잔인하기까지 해서 놀라웠습니다~!!

주인공이 한겨울에 공개 처형되고 발가벗겨서 쫒겨나는 엔딩 장면에서는 에잇~~ㅠㅠ

결국 남의 돈을 뺏기 위한 짓인데도,
연인이었던 남주조차 배신하는 스토리가
텁텁할 수밖에 없었네요.

정서가 안 맞는거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긴 잘 했어~라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엄청 독특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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