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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식인종 영화 본즈 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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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부터 전개까지, 피와 살마저 단순 유희와 도파민 자극을 위해 활용되지 않고 보편적인 사랑이 갖는 딜레마, 사랑의 여러 면모를 담아낸다.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는 수도 없이 많다. 우리 모두 성장을 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고 있기에 결국 영화는 이 감정을 어떻게 풀어내고 전달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본즈앤올의 본질은 사랑이고, 그 양태가 단지 낯설고 잔인할 뿐이다. 심지어 이러한 식이취향은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고 갖고 싶은' 또는 '상대에게 온전히 정착하고 함께하고 싶은' 욕망을 구현하기에 제일 적합한 수단이 된다. 단지 사람을 먹는 영화라고만 정의하기엔 아쉽고 무게가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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