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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후기) 범계 나비잠2호 블라인드 저스티스
오키진행시켜
Hotel La Mariposa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명실상부 고급 호텔이다.
하지만, 지난밤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체로 인해 호텔의 명성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지배인의 다급한 연락을 받은 나는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La Mariposa로 향한다.
※ Blind Justice는 진행률에 따라 성공 실패가 갈리는 일반 방탈출과 달리, 수색과 추리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게임 형식의 테마입니다.
※ 테마 특성상 일찍 방문시 스포일러를 당하실 수 있으며, 시간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로 연방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하피스의 캔디샵을 할때만 해도 오픈전이었던 테마
매우 충동적으로 야밤에 하러 나갔다.
일반적인 방탈출과 다르다는 말에 두려움을 안고 갔는데 왠일..
너무 재밌자나~
추리물이다. 그리고 방탈출처럼 방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개념이 아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단어를 주워 모으고 조합해 최종 추리를 끝내야 한다.
크라임씬이랑 매우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테마 너무 어렵다.
별 4개인것도 오픈때보다 너프된거라는데
내가 보기엔 별 4개가 아니라 5개는 되는것 같다.
사장님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테마는 시간을 좀 늘려줘야 한다.
단서를 모을 시간도 부족하고 단서를 분석하는 것도 난이도가 꽤 높다.
거기다가 추리할 시간을 10분밖에 안주는데 그것도 중간에 직원이 들어와서 5분밖에 안준다.
내 생각엔 직원이 막타임이라 퇴근하고 싶어서 빨리 들어온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65분 플레이, 10분 추리는 매우매우 부족한 시간이었다는 것
(그리고 함정이 너무 많음. 뿌)
내가 못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어려웠다는걸 보니 역시 쉽지 않은 테마 같다.
우리는 2인 플레이를 했는데 3인 이상이 더 좋겠다.
꼭 같이 다닐 필요 없으니 서로 역할을 분배해서 빠르게 해결하자.
나비잠 사장님
이런 테마 많이 많이 만들어주세요.
저 또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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