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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이 있는 날
변호사의방주
오늘은 재판, 즉 변론이 있는 날입니다.
재판 가는 걸 "출정간다"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법원이 가까우면 오히려 느긋하게 일어나서 출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보통 전 날 저녁에 집에서 변론 검토하고 다음 날 재판에 늦지 않을 정도로만 느긋하게 깨는 편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옛날이랑 다르게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 서면과 자료를 넣어서 다니니까 무겁지도 않으니, 무거운 종이 서류를 가지고 다니는 부담 때문에 사무실을 거칠 필요가 없게 됐기 때문이죠.
물론 퇴근할 때 서류 가지고 퇴근하면 되지 않냐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1년 정도 계속 진행된 사건은 도저히 들고 집에 갈 수 있는 양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ㅎㅎ...
하지만 형사 사건은 아직도 전자소송이 안되기 때문에 종이 서류를 모두 들고 다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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