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투타뿐 아니라 포수도 문제송구하는 걸 본 적이 거의 없다. 도루자판기다. 김태군의 타격이야 뭐 평균이하고. (사실 그에게 좋은 타격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ㅠㅠ.) 포수로서의 기본 능력 중 하나인 도루 저지능력이 형편없다. 투수 리드는 얼마나 잘하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ᆢ. 포구도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투수의 떨구는 공 자주 놓치고, 여타 블로킹도 불안불안하다. 작년 기아가 포수난에 허덕일 때 급히 찾던 와중에 들어와 운 좋게 주전 포수를 맡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작년 코리안시리즈 대구 경기에서 친 만루홈런으로 그의 문제점이 덮어질 수 있는 건 아니다. 기아는 투수나 타선만의 문제가 아니라 포수도 큰 구멍이다. 공수주에 투포수 배터리까지 총체적 난국. 기아가 너무 비참한 수준으로 힘들게 헤매고 있다. 보기가 너무 딱하다. 처참하다. 화불단행이라더니! 팀 전체에서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나오고 있다. 이 난국을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한승혁, 한준수, 이상준 등 다른 포수들의 분발과 깡다구를 기대한다. 듣기로는 이상준이 파이팅이 좋다던데
테이블명압도하라!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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