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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안사본 사람은 없겠지? 감자수제비

대표님

대표님은 원래 수제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밖에서 사먹는 수제비는
밀가루떡이 씹히는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만두피로 수제비를 끓이는
팁이 유행하기도 했었다.
전분이 우러난 걸쭉한 국물은 엄청 좋아하는데
그걸 덮어버리는 밀가루떡의 느낌 ...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수제비의 양 ...
암튼 그래서 가능하면 수제비는 잘 사먹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입맛과 비슷하다면 이 수제비를 추천한다.


일단 1봉지를 뜯어보면 양이 콩만한 것 같은데
이게 물에 불으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서
양이 엄청엄청 늘어난다.
감자와 애호박은 건더기수프로 약간 들어있고
내가 임의로 추가했는데 바로 2.5인분 됨
감자 추가해서 끓여먹으면 진짜 맛이 업그레이드된다.

수제비가 쫀득하고 얇아서 밀가루맛 안나고
좀 오래 끓이면 국물이 삭 배어서 진짜 맛있음.
이게 6봉지 들었는데 8천원인가 9천원인가
암튼 맛대비 미친 가성비를 보여준다.

대표님은 혼자만 맛있는 걸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엘베 줄설때 눈을 부라리며
남들이 뭘샀는지 스캔하는데
요즘은 다들 카트에 이게 들어있다.
개맛 존맛이라는 소리다.

고민했던 분이 있다면 일단 사라사

베스트 댓글
  • Jessieoh

    집에 들깨가루 있으면 넣어보세요 맛이 업그레이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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