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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코친자의 COS 가방 일대기
올해 가장 히트친 가방은 일명 이 구름빵 아닐까
매장에 가면 구경하기도 힘들고
입고되는 날에는 오픈런으로 사야하고
색색깔 무지개떡으로 COS가 뽑아내는 이 가방
대표님도 뒤처질 수 없어 몇개 사봤다
QUILTED MINI BAG
퀼티드 미니 백
가볍게 구름빵 미니 사이즈로 시작한다 ...
가격은 79000원인데 최근 89000원으로 올랐다고함
카메라가 색감을 잘 못잡았지만 개별샷
크림색과 하늘색은 팝업스토어에서 샀고
말차, 브라운, 블랙은 독일 공홈에서 샀다.
독일은 타이밍만 잘 맞추면 한국보다 사기는 쉬운데
언제 풀릴지 모르고 직구 배송비의 압박과
끝없는 기다림이 고통스럽다 ...
같은 독일에서 산건데 퀼팅 모양 지멋대로임
초기에 산 블랙이 퀼팅이 좀 네모네모한 느낌이고
최근데 산 브라운이 아주 쪼글쪼글했다.
QUILTED MICRO BAG
퀼티드 마이크로 백
이건 마이크로 사이즈
장점은 귀엽고 단점은 핸드폰이 안들어감
당연함 갤23 울트라임
그래서 두개까지만 사고 더이상은 안 삼
가격은 49000이었다가 최근에 59000원으로 올랐고
실버였나? 부터 69000으로 오른 것 같음
이건 좀 선넘었다
미니 사이즈와 마이크로 비교. 귀엽긴 함 ...
대표님의 육중한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았는지
최근 모임에 들고 갔다가 쿠사리를 많이 먹었다.
QUILTED OVERSIZE BAG
퀼티드 오버사이즈 백
제니가 쏘아올린 그 대빵 큰 가방이다.
한국 정가는 115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호주에서 직구해서 가방 가격은 10만원 정도였고
배송비까지 합치면 ...
묻지마라
장점은 겁나 크고 단점은 겁나 크다
그래서 물건이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많이 들어가고
한번 들어간 물건은 다시 찾기가 힘들다
다행히 앞주머니 2개가 실용성을 멱살잡고 끌올함
밑에는 미니와의 비교샷이다
겨울에는 무릎담요로도 사용 쌉가능
패딩에 맸더니 주변에서 산타클로스냐고 했다
DIAMOND QUILTED CROSSBODY BAG
다이아몬드 퀼티드 크로스바디 백
위 가방들이 구름빵이라고 불린다면
여기부터는 식빵백이라고 불리는 가방들이다.
사실 처음에 이 미니 식빵백 블랙 사려고 직구를 배움
한국 가격은 59000원으로 알고 있다.
장점은 귀엽고 단점은 크로스끈이 좀 짧다
그리고 역시 핸드폰이 잘 안들어간다 옘병
DIAMOND QUILTED MINI BAG
다이아몬드 퀼티드 미니 백
나왔다 대표님의 최애가방
사실 구름빵보다 식빵 미니 블랙을 훨씬 자주 들었다.
가격은 79000원
은근히 포멀하게 입어도 어울리고
스포티하게 입어도 어울리고
암튼 어떻게 입어도 무난하게 버무려지는 가방이고
진짜 많이 들어간다. (중요)
그리고 구름빵보다는 어깨에 착 걸쳐져서 좋다.
COS 에서 가방 딱 하나만 사라면 이걸 추천
참고로 나 따라서 지인 3명 삼.
핑크색은 블랙이 지겨워서 사봤는데 아직 개시 못함 ...
크로스바디백과 사이즈 비교
핑크색 색감 진짜 이쁜데 ...
핑크겅듀느낌 아니긴 한데 매치가 좀 어려울거 같긴 함
DIAMOND QUILTED OVERSIZE BAG
다이아몬드 퀼티드 오버사이즈 백
대표님은 사실 겁나 큰 식빵백도 있다 ...
살까말까에 올렸다가 매우 많은 비추를 받았다 (흑)
이건 사고 약...약간 후회했기 때문에 작게 올린다.
장점은 여행갈 때 짐 다 때려넣기 좋고
단점은 들어가는대로 짐 넣으면 무거워서 맬수가 없음
보이는 크기는 왕구름빵과 비슷한테
밑판이 있어서 실제로 매면 훨씬 더 크다.
NYLON CROSSBODY SADDLE BAG
나일론 크로스바디 새들 백
이건 새들백이라고 불리는 가방이다.
이 가방 역시 대표님의 페이보릿 가방으로
이건 공용제품이라 남자분들에게도 매우 추천한다.
겁나 가볍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어디에든 잘 어울림.
요즘 별 이상한 색으로 무지 뽑아내던데
대표님이 산 4가지 색이 베스트인 것 같다.
제일 인기 많은 건 좌측의 라이트 그레이인 듯
개인적으론 초록색을 요즘 자주 들고 있다.
가격은 한국가 59000원이었는데 69000으로 오름
코사장 작작해라 ...
큰 사이즈도 나오던데 이게 기본으로 두루 잘 쓰일 듯
여행용으로도 좋고 심플하고 가벼운 가방 찾는 사람은
새들백으로 구입을 추천한다.
장점은 말해뭐해 여기저기 다어울림이고
단점은 무난한 색상은 구름빵만큼 사기 힘들다 ...
위에 가방 중 회색만 매장에서 발매 첫날 겨우 샀고
나머지는 일본 독일 호주에서 날아옴
셀프로 Q&A를 해보겠다.
1. 가방들은 어디서 어떻게 샀는지?
중고나라나 크림에서도 살 수 있는데
대표님은 자급자족을 좋아해서 다 직접 구매했다.
한국보다는 외국이 구하기 쉬워서 직구가 많다.
2. 왜 이렇게 많이 샀는지?
깔맞춤 병에 걸림
3. 이렇게 많이 사실거면 그냥 명품 가방을 하나 사시지
... 없겠냐?
4. 뭐가 최애인가요?
대표님의 최애는 식빵 미니 블랙이고
주변에 추천한다면 새들백 그레이!
물론 COS 가방 종특으로 둘 다 가격대비 퀄은 구리다.
기대하지 말자
구름빵도 짭이 더 퀄리티 좋다
5. 대표님 월급 올려주세요
너 내 직원이 돼라
그외 쓰잘데기 없는 질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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