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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2' 대본 미쳤다, 상상하는 이상의 이상"
이제훈이 드디어 제작에 돌입한 '시그널2'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이제훈은 인터뷰에서 쉼 없이 활동하고 있는 행보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시그널2'와 '모범택시3'도 기다리고 있어서 당분간은 휴식 없이 계속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어느 순간에는 '좀 쉬어야 하나' 싶다가도 막상 좋은 작품들을 만나게 되면 작품이 우선이 되는 것 같다. 결국 내가 하고 싶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시그널2'는 대본을 보면서 '미쳤다'는 말 밖에 안 나왔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했다.
2016년 방영 된 tvN 드라마 '시그널'은 오랜 시간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 공식적으로 제작이 확정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대본까지 나온 상황이냐"는 질문에 이제훈은 "다는 안 나왔고 초반 부분만 나왔다. 아직 준비 중이라 더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어쨌든 대본은 미쳤다.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쓰실 수 있지?' 싶더라. 상상하는 이상의 이상의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단언했다.
또 "기대치가 남다른 만큼 대본이 아쉬울 수도 있지 않나. '10년 만에 나오는데 넣어 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할 수도 있는데, 아니다. '김은희가 김은희 했다'가 아니라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 '김은희가 김은희 이상을 했다'고 본다.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다"고 거듭 감탄을 금치 못했다.
https://v.daum.net/v/2024062012524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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