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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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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주제의 조합 

청춘 + 타입슬립 판타지 라는 조합이라 기대했는데 

아직 큰 재미는 모르겠다. 

 

자신만 빼고 모두 청각장애인인 가족들과 소통하기 힘들어하는 모범생 주인공이

과거로 가서 아빠의 첫사랑 쟁탈 작전에 투입된다는 이야기. 

예상되는 결말이긴 하나 주제도 좋고 재밌을 것 같았다

 

그런데 3화밖에 안봤는데도 개연성 구멍이 숭숭 보임

여자가 커트코베인이 인쇄된 셔츠를 입고 있는것만 보고 

 

남자 : "아 너 밴드 좋아하는 구나" (사실 아님) "나도 밴드맨이야" (이것도 아님)

여자 : "그럼 너바나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되면 사귀어주지" (그냥 한 말임) 

남자 : "밴드를 만들자!" (신나서 선언함)

 

이렇게 전개인데.. 대사로 모든걸 퉁치려는 느낌

아빠의 첫사랑과 진짜 엄마가 친해지는 계기도 너무 무맥락이고..

 

 

 

그나저나 최현욱은 언제까지 고딩역할만 할것인가..

스물다섯스물하나 그 캐릭터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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