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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학습·시험 예정인데…국군의 날 휴일 지정에 학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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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4. 
올해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당초 그날 현장학습을 계획했거나 중간고사를 치르려던 일부 학교가
부리나케 학사일정 조정에 나서는 등 난감해하고 있다.

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화성의 한 고등학교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다녀오는 1·2학년 현장학습이 예정돼있다.

전날 정부가 국군의 날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이 학교는 국군의 날이 일정에 낀 이번 현장학습을 어떻게 할지를 두고 논의한 끝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작년부터 계획을 짜고 추진해 현재 숙소, 버스 등 계약이 모두 끝나 취소나 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를 비롯해 일부 학교가 국군의 날 계획대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방학 기간을 하루 늘리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군의 날에 2학기 1차 지필평가(중간고사)를 치르려던 학교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도내 한 고등학교는 9월 30일, 10월 1일, 10월 2일, 10월 4일이 1차 지필평가 기간이었지만, 현재 일정 조정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이 학교 교감은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9월 말에서 10월 첫 주에 1차 지필평가를 보고, 10월 중순에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수능 체제에 들어간다"며 "이런 일정들이 밀리면 곤란한 데다가 학사일정 조정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추석이 있어서 그 일정 잡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중간고사 일정 변경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성남의 한 학부모는 "중간고사랑 성적정정 기간, 10월 4일 재량휴교 등 학사일정을 다 알아보고 오랜만에 여행 계획을 세워놨는데 중간고사 일정이 뒤로 밀려서 계획이 뒤죽박죽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 학부모 인터넷카페에는 "너무 임박해서 결정했다", "중간고사 차질을 비롯해 학사일정이 흔들리니까 이런 건 미리미리 결정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12122

 

일선 학교에서도 학년 시작하기 전에 학사일정을 결정하는데, 
정부는 1달 전에 졸속으로 10월 1일 화요일국군의날 임시공휴일로 결정. 이러는 이유는?  


참고로, 일본 총리..  기시다의 한국 방문은 9월 6일~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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