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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 손절 못한 한소희, 더 고통 “연락 끊겠다더니 딸 돈 좀 빌려줘”[이슈와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한소희가 어머니와 절연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과정 속에서 한소희는 극심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딸 돈 좀 빌려줘" 한소희 엄마 소름돋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한소희의 어머니 신 씨가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해 구속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명의 대항 사업자를 내세워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다. 손님들은 게임장 내에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해 도박했다"라며 최근 한소희가 어머니가 구속된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 씨는 같은 혐의로 벌금을 낸 전과가 있다. 사기 혐의를 받은 적도 있다. 지난 2022년 벌어진 빚투 사건을 취재할 때 알게 된 한소희의 가정사는 일반적이지 않았다. 정말 어린시절부터 마음고생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진호는 한소희가 외할머니 아래에서 자랐고, 어머니에게 외면을 받았다는 점, 미술적 재능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점 등을 밝혔다. 한소희는 아르바이트와 모델 일을 하면서도 어머니의 생활고를 도왔다고.
이진호는 "과거 한소희 모친 빚투 관련 취재를 제일 먼저 하면서 당시 한소희 모친과 직접 통화한 적이 있다"며 "그때 어머니는 딸에게 민폐 끼치지 않곘다. 다시 연락을 하지 않겠다라고 저에게도 말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한소희가 어머니와 연을 끊었다고 전했지만, 천륜을 끊기가 쉽냐"며 "한소희 강경 입장문 이후 한동안 연락 끊겼지만 엄마가 한소희에게 게속 연락해 모녀 사이로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문제는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신 씨가 다시 한소희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달라고 요구했고 소속사에까지 연락해서 크고 작은 문제에 관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극심한 괴로움을 겪게 됐다고.
'연예뒤통령'은 "신 씨가 저지른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금전 사고도 있다"라고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9월 3일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며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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