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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식구들→혜리·존박…에스파 콘서트에 깜짝 등장
그룹 에스파가 단독 콘서트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해당 공연에 참석한 동료 스타들 역시 화제다.
지난달 29일과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등장한 동료 아이돌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29일 진행된 공연에서는 에스파의 소속사 선배인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그룹 엑소의 수호와 찬열이 참석했다. 이날 카리나는 “아이린 언니, 수호 선배님, 찬열 선배님이 와주셨다”며 관객석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곧 카메라가 세 사람을 비추자 이들은 ‘엄지 척’을 날리며 화답했다.
다음날 이어진 공연에는 카리나와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출연한 혜리·존박과 그룹 소녀시대 태연, 가수 청하, 제이든까지 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도 에스파 멤버들은 직접 참석객들을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때 카메라가 객석에 앉은 태연을 비추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다. 혜리와 존박도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또 앙코르 무대 준비 시간에 진행된 댄스 챌린지 타임에서 청하와 혜리가 전광판에 잡혀 눈길을 모았다. 예고 없는 지목에도 혜리와 청하는 에스파의 노래 ‘아마겟돈(Armageddon)’과 ‘스파이시(Spicy)’를 따라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이 끝난 후,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기를 전하기도. 30일 혜리는 “박이오빠랑 에스파 콘 다녀왔다요”라며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한편,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 펼치며,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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