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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에스파 향한 찐사랑 “우리 윈터, 에스파 콘서트 성황리에 잘 마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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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걸그룹 에스파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성대모사의 달인’ 코너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에스파의 ‘슈퍼노바’로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도전하겠다는 청취자가 등장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통령 성대모사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공감대가 있다”며 듣기도 전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 윈터가 있는 에스파 이번 주에 콘서트한다. 성황리에 잘 마치길 바라며 다 잘 지내길 바란다. 또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박명수는 에스파의 멤버 이름을 한명 한명 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윈터, 카리나, 닝닝, 우리 혜정이”라고 지젤의 이름을 실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대통령 ‘슈퍼노바’를 들은 박명수는 “대통령보다 주현영 목소리랑 정말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일본어 성대모사 청취자에게는 정말 잘한다며 상품권 10만 원권을 쾌척했다. 청취자가 참가하게 해준 팀장님께 반을 나눠준다고 하자 박명수는 “나눠줄 필요 없다. 본인이 잘해서 받은 거니 혼자 받아라”라고 웃었다.

한편 방송의 말미에는 오는 28일 게스트 김태호 PD와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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