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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고?' 카리나, 시구 비하인드 공개…"친언니가 롯대 광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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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화제를 모은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시구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6일 롯데 자이언츠 공식 유튜브 채널 'Giants TV'에는 '크보가 주목한 시구. 스트라이크 던지는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카리나는 지난 9일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시구했다.
이날 롯데 신인 박준우가 카리나의 시구 선생님으로 나섰다. 카리나가 오는 걸 전혀 몰랐던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이 소식을 접하곤 "심장이 빨리 뛴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카리나를 기다렸다.
사직구장에 도착한 카리나는 본격적인 시구 연습을 했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먼거리에서도 공을 던지는 등 제작진에 놀라움을 안겼다.
박준우는 "내가 딱히 건드릴 게 없을 정도로 잘한다"고 했고, 카리나는 "아빠가 패대기만 치지 말라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친언니가 롯데의 팬이라고 밝힌 카리나 "평소에 이렇게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시구를 하면서 운동하는 느낌도 들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9일,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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