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여름 밤의 안무서운 납량특집] 아플 때 마다 겪은 일

익명

1.

 

국민학교 저학년때 아플 때 마다 꿈에서 무거운게 나를 짓누르던 꿈을 꿨었고 이 꿈을 꾼 이후로는 급속도로 회복이 되어 이틀 내로는 상태가 호전되어 정상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내가 고등학생 때부터는 더 이상 꿈을 꾸지는 않았다.

대신 헛것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은 식중독에 걸렸을때다.

식중독에 걸려 사흘 가까이 이온음료만 마시며 화장실을 오가던 상황이던 어느 날.

밤도, 새벽도 아닌 한낮에 거실을 지나 화장실로 가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내 눈에 거실 소파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어떤 뒷모습이 보였고, 그건 나였다.

런닝에 팬티만 입은 차림에 움직이지도 않고, 고개도 안 든 채, 쪼그려 앉아 있었다.

 

눈을 비비고 다시 봤을 땐, 아무도 없었다.

그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그 후에도 감기나 장염에 심하게 걸렸을 때

침대에 자다 깨서 문쪽을 바라보았는데

문턱 너머에 내가 서있는 뒷모습이 보인다거나

거실 어딘가에 있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봤고

항상 찰나의 순간 사라졌다.

신기한건 이런 경험이 아플때마다 있었다는 것이고

그 후 급속도로 건강이 회복 되었다는 것.

그리고 어릴 때는 꿈, 어느정도 머리가 굵어졌을때는 항상 내 뒷모습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도 결혼을 하고 나니 사라졌지만..

- dc official App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1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댓글 쓰기

Loading...
Loading...Loading...
Loading...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