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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1300억 벌고 전액 기부한 한의사
1.
그 시절에 영어가 되는 한의사로 이란 대사들 치료해주시고
이란 왕에게까지 소문이 가서
이란 왕 책 번역해서 초청받는 형식으로 이란 왕 주치의 하심.
2.
중간에 이슬람 혁명 일어나서 왕실 사람들 다 물갈이 됐는데,
예민한 감각과 행동력으로 혁명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나심.
이건 EBS에서 하신 얘긴데
혁명을 주도한 라프 산자니 최측근이 저격당해서 왕실 전용 병원에 비밀리에 왔는데
병원 내 일급비밀이었지만 직원들이 vip실 창문 닦는 걸 보시고 높은 사람이 온 걸 간파.
남자 간호사 닥달해서 누가 왔나 알아냄
원장님이 자신의 아버지도 혁명가셨다고(아버님이 독립운동가셨다고 함)
분명히 통하는 게 있을 거라고
내가 직접 만나러 가야겠다고 오른팔 면담 신청.
(너무 무모하셔서 웃음만 나옴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말이 잘 통했음. 계속 새로 들어선 정권 vip들 침술 이어가심.
지금은 웃지만 당시엔 죽음까지 각오하고 가셨을듯
총싸움 나고 전 정권 부역한 사람 다 죽일 수도 있는 상황인데 실행력과 깡이 레전드..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팔라비 왕조부터 호메이니, 라프산자니까지 스무스하게 살아남으심
3.
한국에 노벨상 수상자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한의 전문 연구소를 차려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당시 이란 건설업이 돈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심.
재계 넘버2 침을 놔주면서 살살 구슬려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란 전기 관련 건설 사업을 일단 선 입찰, 수주 후 개업 (회사 없었음, 당시 건설 1도 모르심)
유퀴즈 자료사진 보니 송전탑 관련 건설로 추측됨
1도 모르는 분야 건설업, 그것도 전기 관련 건설회사를 세워
한국인 몇 백명 이란사람 2000명 써서 사업하시고
돈을 많이 버신 후 94년 한국 귀국. 천몇백 억을 모교 경희대에 기부.
5.
이란에서는 집에 국제규격 수영장이 있고(50m)
식탁 다리가 금이고
3명이 안아야 겨우 안기는 아름드리 나무가 2n그루 있는 집에서 살다가
한국 압구정 아파트 오니 감옥 같다고 하심.
그리고 현재 매연 나오는 오래된 국산 suv 자동차를 타시고
70년대 맞추신, 상표가 다 닳은 김청자 디자이너 정장을 입고 유퀴즈에 출연하셨음
6.
경희대는 꼭 원장님 생전에 노벨상 수상자 배출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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