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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지연과 이혼설 중 여성들과 새벽 술자리 목격담
황재균이 지연과 이혼설 중 여성들도 있는 새벽 술자리에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두고 있는 황재균이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아침 6시까지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라는 게 제보자의 제보 이유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 후 이혼설에 휩싸인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의 새벽 술자리 목격담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언론사 제보를 통해 황재균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새벽 늦게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달됐다.
자신을 "야구선수 황재균과 티아라 지연의 모습을 유튜브로 보며 응원 중인 팬"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 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리그 시즌 중이다.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도 앞두고 있는데,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라며 제보 이유를 밝혔다.
제보자는 또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러한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지난 6월 야구 중계진의 뜬금없는 발언 때문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6월 25일 부산-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은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했대"라고 말했고, 이 발언은 이닝 사이 쉬는 시간 사담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진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논란이 됐다.
여기에 지연이 지난 6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남긴 글까지 더해지며 이혼설에 힘을 실었다.
지연 측은 황재균과의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이광길 해설위원도 인터뷰를 통해 "(황재균과 지연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황재균에게도 사과했다는 이광길 위원은 "전해 들은 이야기를 한 게 잘못돼 일이 커지지 않았나. 재균이와 아내 되는 분 모두 잘 모르는데 피해를 입혔다"라며 "확실한 정보가 아닌데도 이야기한 거 미안하다고 했다. 잘 살고 있는 집안 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섣불리 판단한 내 잘못이다"라며 재차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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