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1번보단

카노푸스716

3번이 더 어울림.

애초 키움에서도 대부분 3번으로 출전해 리드오프보단 중심타선 역할이 익숙함.

출루율보다는 클러치능력을 바탕으로 한 타점 생산과 경기의 전환점을 가져오는데 최적화된 선수임.

MLB진출 당시 자꾸 1번 얘기가 나오고, 선수도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 역할에 억지로 끼워맞추려는 느낌이었는데(선수야 위에서 까라면 까야하니까) 멜빈감독이 선수 특성을 잘 파악한거 같음.(웨이드주니어의 출루능력도)

아마도 정후를 일단 3번에 고정하면 스스로 편하게 거기에 맞는 역할을 다해낼 것임. 그렇게 되면 시즌중에 3번이 아니어도 팀 필요에 따라 다양한 타순에 배치되어도 고르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거임. MLB라는곳에서 자기에게 맞는옷을 입고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면 그거만큼 좋은 조건이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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