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그래도 곧 졸업이네ㅠㅠ 잘했어

나도 초임인데 돌아보면 시간 진짜 빠르지만 하루하루 너무 느리게 가고 ㅠㅠ 어쩔땐 아침에 출근하기 싫어서 울다가 결국 출근하고 그랬다 ㅋㅋㅋㅋ 찌질 그자체.. 조금만 더 버티면 1년 끝이야! 같이 화이팅 하자

난 사립 7년 임용후 공립 2년차인데, 아직도 하루살이야.... 오늘 하루만 잘 버티자 그런생각으로 살아. 같이 근무하는 50대 부장선생님도 나한테 그러더라.. 하루만 잘 버티자 하는 생각으로 출근하신다고... 그리고 또 내친구들 보면 유아교육쪽만 그런것도 아냐. 다들 하루살이지 뭐...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1년 가고 2년가고 그런거같아. 지금 잘 버티고 있는거야. 하다가 힘들다고 학기중에 무단결근하는 사람도 있어. 1년을 아이들을 책임지고 버티고 있다는거 너무 잘하는거야.

어린이집 보내는 아이 아빠에요 ㅠㅠ
글보다 울컥 ,,,,
선생님들 늘 감사드립니다

제자식 하나 챙기기도 힘든데,
ㅠㅠ 선생님들 아니셨으면,,
정말 저희 가정이 안돌아 갈거에요

정말 애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누구보다 고되고
큰 일 하시고 계시다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살게요~

힘 내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