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캐릭터의 성격과 유행어가 1화에 다 나옴   1.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남주의 맞선 장면 속 에두와르 마네전 대화<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b842df84ec7e3a8a01bf3b6e6f0ee545a03f30c6&amp;scode=caf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b842df84ec7e3a8a01bf3b6e6f0ee545a03f30c6&amp;scode=cafe" data-origin-width="576" data-origin-height="800"></div>  윤슬 : (미술관에 붙어있는 현수막을 보며) 에두아르 마네 좋아하시나 봐요. 미술관에서 선 보는 커플은 우리 밖에 없을 듯 싶은데. 김주원 : &quot;시간 낭빌 안 해도 되거든요. 걸음걸이 보면 성품 나오고, 그림 보는 안목 보면 교양 수준 보이고, 미술관에 어울릴 사람인지 클럽에 어울릴 사람인지, 향수 취향이 노골적인지 우회적인지, 답이 빠르니까. 뭐 좀 마실래요?&quot; 김주원 : &quot;그러니까… 정략결혼은… 싫다… 왜? 사랑? 물론 그게 중요한 사람도 있겠죠. 근데, 사랑이란 호르몬 질병에 목매, 집안, 학벌, 능력, 다 무시하고 말 안 통하고 수준 안 맞는데, 그걸 입술 맞대는 걸로 대신하는 게 맞다고 봅니까? 천진난만하네요. 보기와는 달리. 백마 탄 왕자보다 바보온달에 피가 뜨거워지는 타입이면 나도 사양이에요. 집에다 차였다 소리 해야 합니까? 그럼 그렇게 말 맞춥시다. 아, 에두아르 마네전은 다음 달이에요.&quot; 2.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00e712a960a4aec7a3ec950ec0d3cc7ff85b3c00&amp;scode=caf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00e712a960a4aec7a3ec950ec0d3cc7ff85b3c00&amp;scode=cafe" data-origin-width="520" data-origin-height="343"></div>  상무: 가을 정기세일 기획안입니다. 김주원 : &quot;저 아직 앉지도 않았거든요?&quot; 상무: 실무자의 조급함이라 이해해주십시오. 김주원: &quot;그렇게 조급한데 왜 결재 안 하셨어요. 아직 제 싸인 똑같이 못 하세요?&quot; 상무: 소문은 소문일 뿐입니다. 이게 다 사장님께서 출근을 제대로 안 하시니까, 김주원: &quot;하잖아요. 화목에.&quot; 상무: 월수금도 하셔야죠. 김주원: &quot;싫습니다. 차 막혀서.&quot; 김주원: &quot;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quot; 상무: 확실하진… 않은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마음에 안 드시는지… 김주원: &quot;어떻게 알아요 내가. 제목만 봤는데. 최선도 아니고 확실하지도 않으면 다시 하셔야죠.&quot; 3. 이태리에서 40년동안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한땀한땀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a3ce7fb135183b2cb8865203517e892b4b043e8d&amp;scode=cafe" class="txc-image" width="704" height="240"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a3ce7fb135183b2cb8865203517e892b4b043e8d&amp;scode=cafe" data-origin-width="980" data-origin-height="334"></div>  &quot;그러니까, 여자랑 호텔룸 올라가는거 다른 사람이 보면 안되는 그런 사람이에요 내가. 뭐 나중에 혹시라도 알게되면 &#39;어머, 내가 저런분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경거망동 했단 말이야?&#39; 뭐 그런 생각 들 사람이라고 내가.&quot; &quot;이 옷은 댁들이 생각하는 그런 옷이 아니야. 이태리에서 40년동안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한땀 한땀~ 하 답답하다 답답해&quot; 4. 스턴트우먼인 여주의 액션연기보고 첫눈에 반하는 남주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77b4e83ecf6d7bc248438f362ad53adac841f879&amp;scode=cafe" class="txc-image" width="706" height="397"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77b4e83ecf6d7bc248438f362ad53adac841f879&amp;scode=cafe" data-origin-width="1200" data-origin-height="675"></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683fd5f5db25f061e0acc1b0c6819a2ec42c950a&amp;scode=caf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683fd5f5db25f061e0acc1b0c6819a2ec42c950a&amp;scode=cafe" data-origin-width="378" data-origin-height="400"></div>  5. 첫눈에 반한 주제에 입덕부정기 오지는 남주 &quot;사회지도층의 윤리란 이런거야&quot;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75c5ff477ac9182fe562378276a68f58daa1c877&amp;scode=caf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75c5ff477ac9182fe562378276a68f58daa1c877&amp;scode=cafe" data-origin-width="1200" data-origin-height="680"></div>  &quot;괜찮은데 왜 떨어. 나처럼 잘생긴 남자 첨 봐서 떨려죽겠어서 떠는 거야? 혹시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나 그쪽 생각해서 이러는 거 아니야. 사회지도층의 윤리란 이런 거야. 일종의 선행이지 선행. 나 가정교육 그렇게 받았어. 그러니까 떨려 죽겠어도 참아.&quot; 6. 첫눈에 반한 주제에 입덕부정기 오지는 남주 &quot;뚜껑 닫고 가면 탈거야? 알았어 닫아 줄게&quot;<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8017be2b963cff96e2bbe1ce926ef9007f15934f&amp;scode=caf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img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table_attach%2F1105521742%2F8017be2b963cff96e2bbe1ce926ef9007f15934f&amp;scode=cafe" data-origin-width="800" data-origin-height="450"></div>  &quot;말 했잖아. 왜 택시 안 타냐고. 나 한 번도 여자한테 이런 거 물어본 적 없는데 혹시, 돈이 없나? 그런 거면 내가 데려다 주고. 집 어딘데. 뚜껑 닫고 가면 탈 거야? 알았어 닫아 주께.&quot; 내가 댁 차를 왜 타! &quot;왜라니. 하늘을 날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 에 이유 필요해? 같은 거야. 난 지금 그쪽을 데려다주고 싶다고. 왜 내가 하고 싶다는데 못 하게 하는데&quot; &quot;데려다 주겠다는데 그냥 가잖아 건방지게! 뚜껑도 닫아준댔는데. 난 왜 거기서 또 데려다주겠다고 했냐고. 아, 약올라.&quot; (남주 = 폐쇄공포증 엄청 심한 설정인데 오픈카 뚜껑 닫아주겠다 하는거) 이 모든 것이 1화에 다 압축됨 그리고 저렇게 입덕부정기 오지는 와중에 1화 마지막 장면에 새로운 남자의 등장 = 섭남 그 섭남의 마지막 대사 = 여전히 멋지네요 길라임씨 그리고 끝  ㅊㅊ ㅇㅅㅌㅈ

모든 캐릭터의 성격과 유행어가 1화에 다 나옴
1.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남주의 맞선 장면 속 에두와르 마네전 대화
윤슬 : (미술관에 붙어있는 현수막을 보며) 에두아르 마네 좋아하시나 봐요. 미술관에서 선 보는 커플은 우리 밖에 없을 듯 싶은데.
김주원 : "시간 낭빌 안 해도 되거든요.
걸음걸이 보면 성품 나오고, 그림 보는 안목 보면 교양 수준 

히어로는 아닙니다를 종영한 후에 보고 있는 나사람

최근작 보면 호불호 진짜 확 갈리는 것 같은 작가

좋아하는 드라마 추천, 은근한 영업하고 가세요
노잼 드라마 비추천, 리얼한 시청평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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